코스피, 유럽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장중 2000선 회복

입력 2015-11-23 10:28   수정 2015-11-23 10:27

[ 김근희 기자 ] 코스피가 유럽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6포인트(0.66%) 오른 2003.0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정책 기대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다우지수가 0.5% 올랐다.

이날 0.30%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벌리며 장중 20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회복 중에 있으나 최근 확대된 하방 위험, 목표 물가상승률 2%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경기를 자극할 수 있는 양적완화 또는 금리 추가 인하 등 모든 조치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ECB가 다음달 3일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이 431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2억원과 534억원의 매물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10억원 순매도로 총 90억원의 매도 우위다.

운송장비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를 빼고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에스디에스와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삼성물산이 6% 이상 급등세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국형전투기 개발 사업의 “渦敾?체결한 한국항공우주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1.79포인트(0.26%) 오른 686.95다. 개인이 198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과 87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원 상승한 115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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