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道,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15-11-23 11:48   수정 2015-11-23 17:41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전라북도가 지난 7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출범 이후 도내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도 단위로는 처음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기술사업화 활성화 작업에 착수했다.</p>

<p>23일 전북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및 전북연구개발특구 관계자, 전북TP, 전북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기술지주회사 및 11개 자회사 관계자가 참여, 지역대학의 우수R&D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전북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현황보고를 비롯,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도내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p>

<p>특히 대학의 우수한 R&D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재)전북테크노파크(전북도)와 전북 도내 5개 대학은 공동연구 기관을 설립했다.</p>

<p>이후 2014년에 전북은행이 추가주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는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술사업화 분야의 핵심기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p>

<p>전북기술지주회사는 2015년 11월 현재 대학R&D성과를 바탕으로 10개의 자회사를 설립,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p>

<p>특히 특수전선 생산·유통 기업인 ㈜솔루켐, 중소기업의 중국수출 인증을 지원할 수 있는 한-중 합자 북경강평성세 과학기술유한공사 등 2개의 자회사 추가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p>

<p>또한 연구개발특구 출범 시, ㈜카이바이오텍, ㈜금강ENG, ㈜신드론 등 3개의 자회사를 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p>

<p>내년에는 기존 2개 자회사의 추가 연구소기업 등록 및 신규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속 추진하는 등 최근 기술사업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p>

<p>전북기술지주회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11년 설립 이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특구 내 연구소 기업 지속 설립 및 벤처창업지원펀드(중기청) 운용사 선정 추진하는 등 향후 도내 기술사업화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p>

<p>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p>

<p>특히 지난 10월에 방사성의약품 연구 및 생산시설을 완공한 제5호 자회사 ㈜카이바이오텍 김영덕 대표는 "원자력안전관리원(KINS)의 인허가를 마치고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앞두고 있어 향후 2~3년 내 IPO(기업공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p>

<p>간담회를 주재한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시점에서 전북기술지주회사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지역의 R&D성과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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