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0만명 중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제주 노선 승객 수가 1995만명으로 99.8%를 차지했다. 김포~부산, 김포~양양 노선에서는 약 5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한 항공편은 제주발 김포행 7C140편으로 이날 오전 8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21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2000만 번째 탑승객에게는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인천~베트남 다낭 왕복항공권 4매를 선물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제주항공이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9년 6개월만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국내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탑승일 기준으로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국내선 전 노선을 편도 총액운임(공항시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포함) 기준 1만6900원부터 판매한다. 국내선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국내선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및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서만 예매 가능하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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