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위지트가 어디냐…중국 유니언페이, 국내 핀테크시장 진출 파트너로

입력 2015-11-23 18:03   수정 2015-11-24 09:17

[ 정소람 기자 ] ▶ 마켓인사이트 11월23일 오후 2시54분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유니언페이의 자회사 차이나페이가 코스닥 상장사 위지트와 손잡고 국내 핀테크(금융+기술) 시장에 뛰어든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제조사인 위지트는 유니언페이의 온라인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 차이나페이(상하이은롄전자지불서비스유한공사)와 최근 국내 온라인 결제 업무 사업 제휴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두 회사가 지난 6월 설립한 합작법인 이페이코리아를 통해 국내 온라인 결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이페이코리아는 위지트와 차이나페이가 지분 52%와 48%를 나눠 갖고 있는 회사다. 이페이코리아 관계자는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시중은행과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과 계약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위지트는 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언페이는 국내 일부 웹사이트 등에서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페이코리아를 통해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한·중 간 상품교역 거래 및 결제, 중국 항공권 예매, 중국 등 해외 호텔 예약 결제, 해외 유학생 학자금 송금 등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니언페이 관계자는 “우선 한국 여행을 준비하거나 한국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 등을 통해 쇼핑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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