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외곽의 고층 아파트 등 건물에서는 약 20초간 진열장의 물건이 떨리는 진동이 감지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의 규모가 5.5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으로 인명이나 건물 등의 피해는 아직 파악된 것이 없다고 미겔 앙헬 만세라 시장의 트위터를 인용해 현지 언론인 밀레니오가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멕시코시티 도심과 외곽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사무실 빌딩 등에서 뛰쳐나와 거리에 대피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지진의 진앙은 남부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인 아카풀코 인근 내륙으로 멕시코시티와는 260㎞가량 떨어진 곳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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