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7박10일 간의 다자회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했으며, 정기국회 법안 처리 등 현안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날 국무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중FTA 비준안을 비롯한 노동·경제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재차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불거진 테러방지법 제정 문제,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벌어진 과격·폭력 시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다자회의 순방 성과 등을 정리하고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거행에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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