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저성장 시대, 2016 한국 일본 경제, 어디로 가나
제7회 한경닷컴 일본경제포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공동 주최
우리나라는 2017~2018년께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고령화에 따른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력과 개인 자산구조가 다르지만 우리보다 한 발 앞서 경제 선진국에 진입한 일본경제를 잘 들여다보면 참고할 정보가 많다.
1982년 말 8,016.67엔 이던 일본 증시는 1989년 말 3만8,915.87엔으로 5배 가까이 올랐다. 1990년대 초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급락한 주가는 지난해 말 고점 대비 45%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은 지난 20여년 동안 일본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직·간접 투자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은 1983년부터 1991년까지 부동산 가격이 3.5배 오르는 부동산 버블도 경험했다. 1991년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부동산 신화'도 막을 내렸다.
일본인들은 안전자산을 선호한다. 과거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버블 붕괴를경험했기 때문이다. 현금 및 예금 비중이 60% 정도이며, 연금과 보험 비중까지 합치면 85%가 안전자산에 몰려 있다.
한국 경제와 일본 경제의 같은 점과 차이 점은 무엇일까. 우리 경제는 1990년 대 버블(거품) 붕괴 후 저성장 시대에 진입한 일본 경제를 따라가고 있는가.
연말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이어진 테러로 2016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파리 테러’는 취약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회복세를 둔화시켜 세계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경제의 부활’을 기치로 내건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도 장해물을 만났다. 한국과 일본 경제는 국내외에 산적한 난제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할 수 있을까.
한일 양국의 새해 경제를 예측해 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인 한경닷컴은 12월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대예측 2016, 한국 일본 경제 어디로’를 주제로 제7회 일본경제포럼을 개최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제7회 일본경제포럼의 첫 번째 발표는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한일 민간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활동중인 이 부회장은 ‘2016년 한국과 일본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춘규 남서울대 초빙교수(한일 농업 비즈니스) △이정희 중앙대 교수(새해 한국 소비시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한일 정치외교 관계 전망) △최인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한경닷컴 뉴스국장(기사로 보는 2016년 일본경제)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한일 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참석자들에게 충분한 질문시간을 준다. 한일 경제 현안을 놓고 발표자들과 충분한 토론을 할 수 있다.사전 신청자들만 입장이 가 求? 참가비는 일반인 2만 원, 학생 무료.
(문의) 한경닷컴 마케팅팀 3277-9960
최인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한경닷컴 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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