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 언급 "힘들어하는 것은 촬영 끝난 후에"

입력 2015-11-24 14:39   수정 2015-11-24 16:22


배우 조혜정이 금수저 논란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GV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극본 서윤희 김선영, 연출 이현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박철민, 조혜정, 마마무 솔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기사도 나오고 많은 말들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와의 약속을 했다. 힘들어하고 속상해하는 것을 촬영이 끝난 후에 하자고. 내 앞에 주어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조혜정(오나우)은 유승호(현종현)를 짝사랑하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이 생각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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