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옴니드라이브’
‘2015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이미지넥스트의 ‘옴니드라이브’,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580’, 해보라의 ‘리플버즈’ 등이 차지했다. 이미지넥스트가 개발한 옴니드라이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주변을 사각지대 없이 살필 수 있는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주차와 주행 안전을 위해 차량 외부에 탑재된 카메라 4개 영상을 합성한 뒤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화면 영상을 제공한다. 동시에 5채널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 등도 갖췄다.
LTE모뎀을 AP칩에 내장…부피 확 줄여
삼성전자 ‘엑시노스7580
삼성전자가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인 엑시노스7580은 국내 최초로 LTE(4세대 이동통신) 모뎀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내장한 제품이다. 통신 모뎀과 AP를 하나의 칩으로 융합, 제품 면적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잡음 없이 목소리만…블루투스 이어셋
해보라 ‘리플버즈’
해보라의 리플버즈는 잡음 제거 기술을 탑재해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하는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사람이 말하면 귀로도 음성이 나오는 원리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귓속에 삽입해 귀에서 나오는 음성을 귓속 마이크가 인지한 뒤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상대방에게 깨끗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고 조용한 통화가 가능한 유무선 이어셋”이라고 소개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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