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조정석 정우 정상훈, 출발 부터 속았나? 심드렁한 표정 '폭소'

입력 2015-11-25 10:00   수정 2015-11-25 13:57

“비호감 됐어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의 MC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과 함께
시상식장에 방문했다가 ‘비호감’으로 등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3회에서는 4명의 MC가 각자의 시상식 사진을 공유하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허경환은 3회 녹화장에서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시상식에 올랐다가 굴욕을 당했다”며 과거 국민 MC 유재석 때문에 곤욕스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허경환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며 “우산을 들고 있던 유재석이 매너 있게 내 어깨 쪽으로 우산을 기울여줬다. 결국 나는 우산을 얻어 쓴 센스 없는 후배가 되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허경환은 타 방송 시상식에서의 유재석과 얽힌 에피소드도 함께 털어놓았다. 허경환은 “나는 75도 정도로 정중하게 인사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재석 선배가 90도로 인사해서 상대적으로 나는 안 한 것처럼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허경환은 이 때문에 “’너는 안 숙이고 뭐하냐’, ‘유재석이 저렇게 숙이는데 너는 멀었다’ 등의 ‘악플’이 달렸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주변 사람湧?동정을 샀다.

날씬한 도시락 제작진 측은 “허경환씨의 재치 있는 입담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날씬한 도시락 3회에서도 허경환씨의 활약이 거듭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날씬한 도시락 시즌2는 ‘방구석 다이어트’ 코너를 통해 걸그룹 몸매 관리법, SNS 스타의 ‘코코넛힙’ 만들기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날씬한 도시락 시즌2 3회는 오는 28일(토)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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