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제이, 누드 화보 제안에 "1000억 줘도 안 찍어" 소신 발언 이유는?

입력 2015-11-25 13:14  

'슈가맨' 제이, 누드 화보 제안에 "1000억 준다 해도 안 찍어" 소신 발언 이유는?


슈가맨 제이

가수 제이가 누드 화보 제의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제이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회사 사장이 '죽어도 안 할 것 같은 애가 해야 이슈가 된다'라는 이유로 나에게 누드를 제의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이는 "아마 1000억을 준다 해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남자친구와 아빠가 볼 걸 생각하면 절대 못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이 '야, 네 여자친구(딸)가 발가벗은 거 봤다'라는 말을 듣고 조롱하는 걸 도저히 못 볼 것 같다. 남자의 자존심을 알기에"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제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했다.

이날 제이는 “원래는 꿈이 여군이었다”며 “그런데 부모님이 여군은 안된다고 하셨다. ‘뭘 할 때 가장 행복하니?”라고 물으셔서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는 “엄마가 미스 워싱턴 대회에 내보냈는데, 95년도에 미스 워싱턴 선이 됐다. 그 때 그룹 DJ DOC가 스페셜 게스트로 왔었다”며 “사장님이 내가 노래하는 걸 보고 한국으로 오라고 했다”고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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