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3명중 5억9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세금을 체납한 A씨는 서울강남의 고급빌라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고급승용차 두 대를 운행하는 등 풍족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억2700만원을 체납한 만안구의 B씨 역시132㎡(40평)의 아파트에서 차명으로 경제활동을 하며 24회 독촉고지서를 받고도 버티다 가택 수색을 받았다.
동안구의 C씨는 수년간 47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평촌에 장모명의로 등록된 191.4㎡(58평)이나 되는 고가의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시는 문을 잠그고 버티는 3명의 체납자로부터 명품 시계와 가방, 고가의 바이올린, 다이아반지, 수석 등을 압류했다.
이종환 시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으로 납세자는 부과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한다"며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