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28·롯데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한다.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6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를 KBO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KBO는 오는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공시를 요청하고 27일부터 포스팅 응찰이 진행된다. 황재균에 대한 포스팅 결과는 다음달 3일 오전에 통보될 예정이다.
황재균에게 가장 많은 포스팅 금액을 써낸 구단이 나오면 롯데는 4일 이내에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올시즌이 끝나고 해외진출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신청했다. 그러나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어 메이저리그 진출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황재균은 같은팀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조기에 무산됨에 따라 기회를 잡게 됐다.
현재 손아섭과 황재균은 나란히 세종시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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