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독보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면 내년부터는 업황개선을 통한 수혜를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며 "장기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내년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개선 흐름도 뚜렷해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장기위험손해율과는 달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차별화된 에코마일리지 상품 출시 이후 자동차보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이 연구원은 "올해는 200억원에 달하는 일회적 요인이 발생해 외형상 실적 모멘텀(성장동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제부터는 업황개선을 통해 적정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평가) 상승에 한화손해보험이 동참할 수 있다는 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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