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경우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는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에서는 국내 기관투자자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만 순매수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의 시장에서 수익률을 내기 위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이들 수급 주체별 동시 매수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말 증시는 종목 찾기에 더욱 몰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이라며 "대형주와 소형주로 구분하기보다는 수급에 바탕을 둔 양호한 차트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단기 저점을 확인한 뒤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되는 농심, 바닥권 탈출 뒤 20일선을 돌파한 한화 등을 주목하라고 권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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