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노트는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박상욱과 드럼, 퍼커션의 허경민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2013년부터 싱글 ‘Lovely Things’, ‘눈부신 이별’과 그린플러그드 컴필레이션 ‘숨 3’에 ‘그대와 춤을’ 등을 발표해 왔다.
이번 싱글은 9월 ‘여행’, 10월 민트페이퍼 Bright#4 수록 곡 ‘기억속의 우리’에 이어 발표되는 올 가을 노래의 마지막 버전이다.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문턱에서 발표한 이번 ‘내 마음이 하는 말’은 기존 데일리노트의 곡들 보다 가요적인 작법이 많이 들어간 곡이다. 담백하면서도 파워풀한 박상욱의 보컬과 적재적소에 들고 나는 악기들의 배치, 그리고 리얼 현 오케스트라의 대화하는 듯한 프레이즈 등이 세련되게 들린다. 거기다 허경민의 드러밍은 한 층 더 성숙해져 전체적인 곡의 다이나믹을 책임지고 있다.
내 마음이 하는 말이란 제목에 걸맞게 가사 또한 실제 말을 통해 전하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내고 있어 가을, 겨울 시즌에 듣기 좋은 발라드 음악으로 탄생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용필 19집 ‘헬로', 한영애 6집 ‘샤키포’ 등의 프로듀서 박병준 음악감독이 프로듀싱, 믹싱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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