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조경제박람회서 첨단소재 선봬

입력 2015-11-26 09:58   수정 2015-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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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효성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및 폴리케톤 응용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p>

<p>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 중인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류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첨단소재"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p>

<p>이상운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첨단 소재 응용제품들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선보여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고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4 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자동차 ▲의료 ▲라이프/사무 등 3개 분야의 탄소섬유 응용제품을 소개한다.</p>

<p>자동차/산업 분야에서는 차체를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 및 브레이크디스크, 버스 연료탱크, 발열 의자 등을 전시한다. 의료분야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의족 등을 선보이고 라이프/사무 분야에서는 여행용 캐리어, 전자기타, 노트북 등을 선보임으로써 안전하고 가볍고 튼튼한 탄소섬유의 특성을 알린다.</p>

<p>더불어 효성이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 응용제품도 전시해 소재혁명 선두기업임을 강조하기로 했다.</p>

<p>폴리케톤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화학적 특성과 강도가 월등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 10대 일류 소재 기술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폴리케톤 역시 탄소섬유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소재다. 자동차 휠 등 차량용뿐만 아니라 내마모성이 탁월해 전자제품 기어용으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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