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26일 "한국GM은 여성 인재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여성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여성 인재 육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여성 인재들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할 때 스스로의 자아 실현은 물론 회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글로벌 회사 GM이 남성 중심의 자동차 회사임에도 여러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이 2011년부터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여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별 강의, 그룹 토론,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사내 여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GM은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850여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하고 있다. 2005년 사내 여성위원회를 조직한 뒤 여성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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