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었다. 공급과잉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8% 올라 지난주(0.09%)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 2일(0.14%) 이후 4주째 줄어들고 있다. 지방에서는 신공항 건설 개발계획이 발표된 제주(0.5%)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0.18%)과 울산(0.11%)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0.05%)과 충북(-0.04%)은 하락했다.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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