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도민 안전정책과 민원서비스 '최상위'

입력 2015-11-27 10:29  

경기도의 도민 대상 안전 정책과 민원서비스가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국민안전처가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여는 ‘2015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과 특별교부금 3억원을 받는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안전문화 대통령상은 안전교육훈련 인프라 조성, 아동부터 청소년 및 성인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문화 콘텐츠 개발 등 안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민선 6기 남경필 지사 취임과 함께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편제해 학생, 교사, 주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꾸려 국민 목소리를 듣고 현장 문제점을 반영해 안전정책 전반을 새롭고 재편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세월호 참사 전 3개월 간 11만6697명에서 사고 발생 후 71만1968명으로 6배 이상 폭증한 안전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퇴직 소방, 경찰 전문 공무원을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양성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굿모닝 119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도 했다.

도는 또 행정자치부의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奐?유일의 ‘언제나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매주 금요일 경기남북부청 민원실에서 남 지사가 민원인을 직접 만나 상담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도민 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도민들이 불편없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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