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후변화총회가 진행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되는 여론 중계 사이트 (http://climatetalkslive.org)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일반에게 공개되며,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게재되는 기후변화 총회 안팎의 소식과 지구온난화 대응에 대한 글로벌 저명인사 등 전 세계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통계분석도 제공된다.
30일에 개최되는 파리 기후변화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138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탄소 감축에 참여하기 위한 ‘신(新)기후체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형찬 삼정KPMG 기후변화실장은 “KPMG의 ‘유엔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 사이트를 통해 기업을 포함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신기후체제’ 논의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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