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원유 60만ℓ 대체효과 </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현대중공업 등 풍력업체로부터 25억의 민간투자를 받아 제작한 1.65MW 대형 풍력발전기 1기가 30일 상업운전을 개시한다.</p>
<p>전북도는 27일 부안신재생 테마파크 내 대형풍력발전기의 상업운전을 개시 했다고 밝혔다.</p>
<p>테마파크 풍력발전기는 연간 1807MWh 전력을 생산, 700가구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10년생 잣나무 17만 그루의 CO₂ 저감 효과와 연간 60만ℓ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규모로 지난 9월 착공했다.</p>
<p>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신재생에너지 상징시설인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단계별 풍력발전기 설치, 전력생산, 계통연계, 전력판매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활용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p>
<p>아울러 테마파크 풍력시험동에서는 윱?12월부터 두산중공업 3MW급 탄소블레이드 인증시험을 시작하고 블레이드에 탄소섬유를 접목, 전북도의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해상용 풍력발전기 5MW이상 탄소소재를 이용한 블레이드를 개발해 풍력발전 성능향상과 구조적 안정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p>
<p>한편 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정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원밀레니어는 소형 20KW 풍력발전기 시스템을 개발, 시스템의 상호 연동 및 작동상의 문제점 여부를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에서 테스트하고 있다.</p>
<p>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기사업은 현대중공업(시스템), 케이엠(블레이드), 대림C&S(하부구조물)등 대형 풍력부품 제조업체 및 풍력시스템 업체 다수가 참여했다"라며 "풍력발전기 설치를 계기로 풍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술 경쟁을 높이고 전북을 풍력수출 시장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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