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부산지역 게임 인재들과의 소통 나서

입력 2015-1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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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11월 26일 목요일 동의대학교 디지털영상공학부 게임영상공학전공 학생 30여명을 게임위 본사로 초청하여 모의등급분류 심의와 자유 토론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게임위는 "향후 게임 산업 발전 및 게임위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모의등급분류 심의와 불법 아케이드 게임물 체험 행사 등을 통해 게임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게임 안전망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모의등급분류심의를 통해 직접 게임물 심의를 해봄으로써 등급분류제돛?이해를 높였다.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 VR, 온라인, 콘솔게임 등의 등급분류 기준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게임위에 제시하였다.

게임영상공학과 김성완 교수는 "게임 개발을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게임등급분류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이 학생들의 장래와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장래 우리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대상으로 게임 안전망 실현을 위한 교육을 수행하고, 게임 발전에 있어 필요한 중요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게임의 메카로 자리 잡은 부산에서 차세대 게임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과의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 2013년 10월 부산 해운대로 지방이전 후 지역 친화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 한 해 38차례,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게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와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전면 시행예정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유해 게임물에 대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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