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시, 5.48% 폭락 … 대형 증권사 2곳, 내부자거래 혐의 조사 '악재'

입력 2015-11-27 16:53  


27일 중국 증시는 5% 넘게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99.25포인트(5.48%) 폭락한 3436.30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6.09% 급락한 2184.1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의 낙폭은 지난 8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 때 6%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중신(中信)증권과 궈신(國信)증권 등 대형 증권사 2곳이 내부자거래 혐의로 중국당국의 조사받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폭락, 주가를 끌어내렸다. 중신증권과 궈신증권은 가격제한폭인 10% 떨어졌고, 증권업종은 7.5% 대폭락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거래 중지됐다.

증권사들이 보유한 IT업종(-7.1%)과 이익이 감소한 산업업종(-7.2%)도 함께 빠지지며 전체적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발표된 10월 중국 기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6%, 전달보다 0.1% 감소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권당국은 지난 7월 중국 증시 폭락과 관련, 증권사 임원들을 줄줄이 체포하거나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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