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발대식은 공사가 사용자설비 관리와 세대 난방비 문제 개선 등을 위해 무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사용자설비 점검 서비스'의 성공적 수행 및 이를 통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행됐다.</p>
<p>사용자설비는 아파트 단지 내 기계실 또는 세대내 설비로 사용자 재산에 해당돼 사업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워 제한적인 기술지원만 이루어졌다.</p>
<p>난방품질 저하 및 난방요금 문제 등에 관한 사용자측의 전문성 부족으로 자체 개선에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p>
<p>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이번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는 총 5개월(2015년 12월~2016년 4월)에 걸쳐 진행되며, 5개 지사(고양, 중앙, 남부, 분당, 용인) 대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기계실 2,00여 개소와 1만5000여 세대가 대상이다.</p>
<p>특히 세대점검을 신청한 사용자에 한해 직접 세대로 방문해 난방설비의 이상여부를 진단하고 개선책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며, 관리사무소에 베이스캠프를 설치·운영해 현장 신청접수는 물론 상담 서비스도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p>
<p>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용자설비 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까지 단계별 로드맵(4단계)에 따라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시스템'을 개발·추진 중에 있다.</p>
<p>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시스템은 '빅데이터 축적' 및 '온라인 원격 에너지진단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사용자 설비에 대한 양방향 스마트 점검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p>
<p>따라서 사용자의 열사용 데이터를 분석·진단, 과다·과소 등 이상사용자를 선별함은 물론, 잠재적 민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난방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번 사용자설비 점검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에 대한 공공서비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난방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생활 편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앞줄 좌측에서 5번째)이 '사용자설비 점검서비스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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