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현 기자 ] 힘에 부치는 상대였다.
UFC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2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웰터급에 출전해 미국의 도미닉 스틸에 3라운드 27초 만에 KO패했다.
임현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가 잡힌 김동현은 자신의 체급보다 한 위 체급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빠른 몸놀림을 보인 김동현은 1라운드 한때 난타전을 벌이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2라운드 들어서면서 경기는 도미닉 스틸에 기울기 시작했다. 우월한 힘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끈 스틸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뺐어내며 밀어붙였다. 김동현은 그라운드 상태에서 수차례 엘보우를 허용했다.
체력을 많이 소진한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보였다. 그러나 스틸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직후 정신을 잃으며 패했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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