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남준 연구원은 "최근 소셜커머스의 물류투자 강화로 신선식품 시장에서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며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아직 태동기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의 공격적인 투자는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셜커머스 중심의 가격 및 물류 경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시장점유율과 판매단가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이마트는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이마트를 유통업종 최선호주(株)로 제시했다.
또 기존점의 성장률 둔화보다는 이마트몰 및 트레이더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 3분기 기존점의 성장이 저조했던 가운데 할인점을 제외한 신사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영업이익률(OPM)이 보정 물류센터 안정화 후 -9%에서 -3%까지 높아졌다는 점에서 손익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몰도 전용 자체브랜드(PL)상품과 해외 직수입상품 확대로 OPM을 지속적을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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