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은 이달 초 선인장 및 다육식물 6차산업화를 위해 ‘가공원료 생산 및 신품종 종묘센터’와 ‘다목적 공간’ 등을 고양 원당동에 1650㎡규모로 완공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종묘센터 등 기반조성에 따라 일반 생산품보다 부가가치가 7배 높은 종묘를 연간 7만5000주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1회 당 50명 규모의 체험학습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년 4억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천년초 선인장 두부, 천연 두부응고제, 전병, 초콜릿, 식초 및 다육식물을 이용한 오르골, 향초, 방향제가공품 판매를 통해 연 14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현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5개 업체가 9월부터 가공품 등 판매를 통해 업체 당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8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도 농기원은 30일 고양 원당동 선인장연구회 6차산업 종묘센터에서 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
임재욱 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대표적 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는 선인장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 ?업체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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