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과 EG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유압시스템 및 메카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되는 제철·제강, 자동차 등 산업플랜트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시스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고순도 산화철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EG는 산업플랜트 및 환경에너지플랜트, 수처리설비 등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독자적인 설계 및 시공기술을 보유해 중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해 왔다는 설명이다.
산업용 유압기기의 국산화를 선도한 세원셀론텍은 미래전략사업인 에너지절감 분야에서 전기와 유압기술을 결합한 EH 제품을 개발했고, 파워 로봇시스템인 '파워림'을 완성한 바 있다.
유승주 세원셀론텍 MS본부장은 "EG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세원셀론텍의 축적된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개발 기술이 고도화돼 제철·제강 등 기존 시장의 확대는 물론, 자동차 및 조선해양 등 글로벌 신시장 진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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