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헤일로, 팬들에 태도·자질 논란 사과…"루머는 강경대응"

입력 2015-11-30 15:48   수정 2015-12-01 15:18


헤일로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오운,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따.

30일 헤일로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헤일로가 팬들과 직접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졌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서 한 멤버가 지하철에서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팬들로부터 공분을 샀던 그룹 헤일로는 이후 태도, 자질 문제로도 논란이 됐다.

헤일로는 직접 침묵을 깨고 팬들과의 만남을 자청했으며 이 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된 자리에서 멤버들은 먼저 일련의 불미스런 사태로까지 불거진 것에 대해 거듭 용서를 구하며 진심으로 팬들에게 반성의 뜻을 전했다.

팬들의 질문에 멤버들이 직접 대답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팬이 준 선물을 커플 폰케이스로 쓴 점 등의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했으며 단, 이 외 온라인 상에 익명으로 퍼진 오해들에 대해서는 앞뒤 상황들을 설명하였고, 특히 각종 논란을 더욱 부추긴 허위 루머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에서도 "이제 데뷔 2년차를 맞이한 아직 어린 신예 그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그간 한결 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셨던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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