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손잡아

입력 2015-11-30 17:33  

폴리프로필렌·산화프로필렌
제조 기술 라이선스 계약
"연산 40만t·30만t 생산설비 건설"



[ 송종현 기자 ]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마하셔·사진)이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손잡고 석유화학 제품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30일 스미토모화학과 폴리프로필렌(PP) 및 산화프로필렌(PO) 제조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으로 연산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과 연산 30만t의 산화프로필렌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이들 제품을 양산·판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은 합성수지·단열재 등을 만드는 기초 원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스미토모화학의 폴리프로필렌 제조공정은 일본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있는 자회사에서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고품질 제품이 양산되고 있다”며 “스미토모화학의 산화프로필렌 제조기술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촉매를 사용해 높은 수율과 안정적 운전을 이뤄낸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기술을 적용한 폴리프로필렌·산화프로필렌 생산시설 건설은 통합된 정유·석유화학 기업으로의 성장이라는 회사의 장기전략 실현을 위한 초석”이라며 “스미토모화학과 체결한 촉매공급 및 기술지원 계약이 두 회사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공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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