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대디', '강남스타일' 아성 넘본다…공개 하자마자 100만뷰 돌파

입력 2015-12-01 06:12   수정 2015-12-01 14:09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RUN’ 뮤직비디오가 공개 7시간 만에 유투브 100만뷰를 돌파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 ‘RUN’ 뮤직비디오는 30일 자정 음원 발매와 동시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투브 내 빅히트 공식 채널 및 원더케이(1theK)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두 채널 합산 100만 뷰를 돌파한 ‘RUN’ 뮤직비디오는 정오 기준 154만 1282뷰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곡 제목처럼 끊임없이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이었던 ‘I NEED U’와 콘서트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이어져 온 방황하는 청춘들의 스토리가 그대로 연결되어 청춘 2부작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힙합 문화의 상징인 그래피티를 비롯해 파티, 베개싸움, 수중연기 씬 등 다채롭게 구성된 장면들은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화양연화 pt.1>의 'I NEED U' 뮤직비디오를 함께 작업한 룸펜스가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연출을 맡았다. 장면마다 녹아 있는 다양한 상징과 복선으로 뮤비 해석본까지 등장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팬들을 넘어 해외 팬들도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뮤직비디오 때문에 4시간 정도밖에 못 자고 일어나서 다시 또 보고 있다”, “완벽하다! 라이브로 퍼포먼스를 보는 일만 남았는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등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세계 각지의 팬들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 전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는 해외 팬들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비디오도 수십 건 등장해 글로벌 신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를 통해 컴백 후 신곡 'RUN'의 첫 방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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