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기존 일반은행들은 저원가성 수신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수수료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앞으로 은행법 개정, 개인정보활용제한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 파급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기적으로 일반 은행들의 채널 전략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은행(가칭)과 K뱅크(가칭)는 본인가 신청 후 6개월 내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 금융위는 은행법 개정 이후 2단계 추가인가를 진행할 예정.
전 연구원은 "중금리 대출, 간편결제, 송금 등 업무영역이 기존 일반은행들과 중첩되는 영역이 있다"며 "카카오은행의 경우 초기 자금조달과 판관비 절감효과 우위가 예상되고 K뱅크는 신용평가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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