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GS리테일 CVS사업부 허연수 사장이 GS리테일 대표이사로, GS칼텍스 Supply&Trading 본부장 김응식 부사장이 GS파워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GS파워 손영기 사장은 GS E&R 대표이사 겸 GS EPS 대표이사로 전보됐다.
2003년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2년간 이 회사를 이끌어왔던 허승조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용퇴했다.
허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2세들 중 유일하게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로써 GS가(家) 2세들은 그룹 계열사 경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됐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창업주의 삼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허승조 부회장과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S그룹은 또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장 이영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Supply&Trading 본부장에 임명하고 GS칼텍스 대외협력실장 김기태 전무와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 정원헌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GS리테일 SM사업부장 권붕주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수퍼사업부 대표를 맡고 GS리테일 경영정보부문장 김용원 전무와 GS E&R 경영지원본부장(CFO) 김석환 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은 "어떤 경영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사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탁월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벤츠 사장 "SUV 라인업 6종으로 확대…내년 한국 판매량 2배↑"] ['맞고' 치는 카카오…게임 플랫폼 자존심 회복하나] [삼성 사장단 53 → 52명 축소…8명 사장 보직 해임] [세계 남성복의 중심 '삐띠워모'가 간택한 정욱준…비결은?] ["12월에도 신차 출시 이어진다"…어떤 차 나올까?]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