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힘찬병원은 1개 병동(41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 등 간호인력이 수술로 입원한 환자들을 24시간 간병하는 곳이다. 식사와 세면, 활동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경남도내에서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은 마산의료원과 대우병원(거제), 창원힘찬병원 총 3곳으로 늘었다.
환자의 간병을 간호사가 담당하면 전문적인 간호로 의료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간병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돼 환자는 하루 평균 1만원(6인실 기준)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창원힘찬병원은 포괄간호서비스 병동 운영을 위해 모든 침대를 전동침대로 바꾸는 등 장비 및 시설을 정비하며 병원 환경을 개선했다. 또 환자의 간병을 위해 간호인력도 충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현재 1개 병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점차 보호자 없는 병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원힘찬병원 안농겸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 ?간병부담을 해소하고 보호자 없어도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는 제도”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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