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껍질로 주름개선 화장품 만든다

입력 2015-12-01 18:15  

경북도농기원, 기술이전


[ 오경묵 기자 ] 사과껍질에서 추출한 우르솔릭산 성분으로 제조한 식품이나 화장품이 나올 전망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코씨드바이오팜과 특허기술 이전과 식품·화장품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전 기술은 혼합용제를 넣어 사과껍질에서 우르솔릭산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이다. 우르솔릭산은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항산화·항균 기능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기술원은 기존 방법보다 추출 효율이 10배 높은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버리는 사과껍질을 활용하고 일반 추출기를 이용할 수 있어 상업화가 쉽다는 게 기술원의 설명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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