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간 취업·창업 가교 역할…'인도 e-Bridge 스쿨' 문 열어

입력 2015-12-01 21:28  


부산외국어대학교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단장 임병학, 국제무역유통학부 교수)은 멕시코, 러시아에 이어 인도에서 'e-Bridge School'을 한국 대학 최초로 기획 운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총 120시간) 인도에서 e-BRIdge Korea 국제화 사업단과 인도 e-Bridge School 운영을 위해 협약을 맺고 있는 인도 첸나이 ' Hindustan 대학'의 교수와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에 의해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인도 7+1 학기(20주)동안 인도 비즈니스 문화와 이해, 인도에서의 창업 기회 및 방법, 인도의 기업 윤리는 물론 Tandem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인도 문화 및 언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이브릿지 스쿨에 참여한 이준희 씨(경영전공)는 “인도에서 언어뿐만 아니라 적은 시간이지만 인도 비즈니스 특성 및 문화, 비즈니스 모형, 인도에서의 창업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브릿지 스쿨에 강사로 참여한 David 박사(힌두스탄대학교 국제교류 부처장)는 “향후 정규교과과정으로 발전시켜 한·인도 MBA 과정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인도어 전공의 고태진 교수는 “인도지역의 취업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인도환경, 학생들의 도전의식 부족, 해외취업 기피현상 때문에 그간 공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취업 마인드을 현지에서 기업 실무자와 인도 학계 전문가가 함으로써 인도 기업문화 이해 및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병학 단장은 "이번 인도 이브릿지 스쿨 교육은 인도와 한국의 부산외대간 가교역할을 통해 향후 졸업 후 인도에 취업과 창업의 비젼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의 청년실업문제를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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