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3~28배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고 평균은 18.5배 수준"이라며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으로 PER 13.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실적 가시성만 높다면 주가는 바닥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조8412억원과 176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0.6%와 20.3% 증가한 수치다.
건축자재 사업부문은 1조7500억원으로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기능소재 사업부문은 1조111억원으로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건축자재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17년까지 대폭 성장이 약속된 상태"라며 "미국 엔지니어드스톤 증설과 인조대리석 생산설비 증설까지 감안하면 중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자동차 원단설비 증설을 감안하면 고기능소재 부문에서도 오는 2017년에 기대해 볼만하다"며 "내년보다는 2017년을 감안한 투자로 본다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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