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사 '어피니티'에 8억원 투자

입력 2015-12-02 08:11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어피니티에 8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어피니티는 전 '조이시티(Joy City)' 대표 이사 송인수 대표를 중심으로 조이시티, 넥슨 등에서 다수의 히트작을 경험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송인수 대표는 조이시티에서 14년간 재직하며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능력자 X'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프로듀싱, 사업 전반에 역량을 쌓아왔다.

어피니티는 지난 5월 서양 고대사를 테마로 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스토리아를 글로벌에 정식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어피니티는 향후 히스토리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런칭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파트너는 "어피니티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을 몸소 겪으며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팀"이라며 "누구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프리퀀시 RPG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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