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들, 뇌수종 + 거인병 투병…"8년동안 2번 찾아와" 폭로

입력 2015-12-02 10:29   수정 2015-12-02 17:04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 박찬호가 배우 정준호(윤태수 역)와 충청도 아빠 케미를 폭발시켰다.

박찬호는 극 중 정준호와 함께 학원 수업을 마친 딸을 기다리는 아빠로 등장할 예정. 그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 극의 감칠맛을 톡톡히 살려냈다. 무엇보다 그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충청도식 영어’는 지켜보는 모두를 웃음 짓게 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박찬호는 촬영 내내 몇 번이나 감독에게 잘하고 있느냐며 조언을 구하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딸 역할을 맡은 학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파이팅을 선도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한껏 불어넣었다.

박찬호는 “예능 방송의 경험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낯설진 않았지만 연기를 하는 것은 난생 처음인데 준호 형님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재밌게 마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온 의형제같은 준호 형님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현장에 와서 형님의 연기를 보니 역시 프로페셔널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정준호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제목도 재미있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찬호박 났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그가 과연 어떤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지 본방사수의 유혹을 부르고 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한 휴먼코미디로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와 빵빵 터지는 웃음 코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카메오, 박찬호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2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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