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름 기자 ] GS25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선호도 1위를 지켰다. 반면 ‘편의점 빅 3’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개그스토리에도 뒤진 5위까지 내려앉았다.
2일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편의점 선호도 조사에서 GS25는 지난 8월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30%대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8월 조사보다는 선호도가 소폭 하락했지만(8월 조사 33.7%) 2위 CU가 22.2%에서 16.1%로 떨어지면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20대에게 44.8%, 30대에게 46.3%로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았고 40대에서도 34.2%, 50대에서도 27%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2위 CU와 큰 격차를 보였다.
CU는 20대에서는 29.7%로 높은 득표를 했지만 30대에서 7%에 머무르며 1위 GS25와의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 조사에서 6위(1.7%)였던 미니스톱은 선호도를 5.7%까지 끌어올리며 ‘깜짝 3위’에 올랐다. 40대에게 10.1%로 두 자릿수 선호도를 이끌어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던 개그스토리도 선호도를 소폭 끌어올리며 4위에 올랐다. 개그스토리는 60대 이상에게서 GS25와 CU에 이은 선호도 3위에 올랐다.
‘빅 3’ 세븐일레븐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4%였던 선호도는 3.3%로 반토막났고 순위도 5위로 밀려나며 체면을 구겼다. 모든 연령대에서 6% 미만의 득표에 그쳤고 20대에서는 전혀 표를 얻지 못했다.
이어 신세계 위드미가 3.2%로 6위까지 밀려났고 IGA마트(3.1%), 스토리웨이(2.7%), 바이더웨이(0.9%), 베스트올(0.6%)가 7~10위를 차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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