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칼라일·KKR, 두산공작기계 인수전 참여

입력 2015-12-02 17:53  

[ 김태호 기자 ] ▶마켓인사이트 12월2일 오전 11시15분

두산그룹의 두산공작기계 인수전에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칼라일과 KKR이 참여했다.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 및 중국 업체들은 대부분 인수의향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 KKR, MBK파트너스, SC PE 등 사모펀드 네 곳과 대만 공작기계 업체인 FFE가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29일 칼라일과 KKR이 실사를 위해 경남 창원시에 있는 두산공작기계를 방문했다. 전날엔 MBK파트너스가 실사를 했다. 이번주 중 SC PE도 실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FFE도 지난주 두산공작기계를 찾았지만 노조 반대로 실사를 하지 못했다. 두산공작기계 노조 관계자는 “두산공작기계 제품은 방위산업에 납품될 가능성이 있어 해외 경쟁업체에 팔리는 것을 반대한다”며 “사모펀드들도 해외 경쟁업체와 함께 인수에 나서면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적 후보로 꼽히던 일본 및 중국 업체들과 모건스탠리PE는 실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인수전에 뛰어든 사모펀드들이 해외기업들과 손잡고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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