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PCA'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각 부문 수상자를 가리는 행사다. 2일(수) 오후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서재응 회장을 비롯한 선수들과 신현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PCA'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는 박병호 선수가 선정됐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맹활약한 박병호 선수는 2년 연속 50 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올 한해 빼어난 성적을 남긴바 있다. 이와 함께, '신인선수상'에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 '기량발전선수상'에 두산베어스 허경민 선수, '재기선수상'에 한화이글스 정현석 선수, '모범선수상'에 롯데자이언 ?강민호 선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 중인 야구 게임의 이용자들이 온라인 투표로 결정한 '스타플레이어상'은 박병호 선수가 차지했다.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는 "내년에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PCA 1회와 2회에서는 박병호 선수와 서건창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