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및 아파트 가격 동향, 담보대출금리비교 통해 매매잔금 이자율 줄여야

입력 2015-12-03 12:40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세 등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추세가 약해진 모습이다.

지난 30일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31% 올랐으며 전세가격은 0.4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태 및 아파트 담보대출금리 인상설이 높아지면서,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부담과 공급과잉 우려 속에 관망세 등이 커지면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0.02%가량 축소되었다.

지역별로는 충북 -0.08%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고, 그 외 제주(1.02%), 광주(0.54%), 부산(0.47%), 서울(0.46%), 대구(0.45%), 경기(0.34%) 등이 상승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등이 인프라 구축 확대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영등포구 및 구로구는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상승 폭을 높였다. 반면 강북권 및 경기도 · 인천시 지역은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도 및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되면서 오름세가 주춤거렸다.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며 전세자금 및 보증금 등은 매매전환 실수요 증가와 가을 이사철이 끝나며 지난달 대비 상승 폭이 -0.01%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75%) · 광주(0.64%) · 제주(0.57%) · 경기(0.53%) · 부산(0.42%) · 인천(0.38%)·대구(0.38%)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강북권은 학군 및 교통여건이 양호해 전세수요가 꾸준한 노원구 및 성동구 지역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월세 전환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강서구·구로구·강남구를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크게 올랐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www.hk-bank.co.kr / 1600-2599)에 따르면 “최근 전세난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구입 및 매매 잔금 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품별 조건을 무상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상품분석팀장은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거주자들의 매매전환 심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과 시세가 상승 중이다. 결국 가구당 빚도 사상 최대치를 돌파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저렴한 이자율 대환으로 생활비 지출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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