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2014년 10월15일 개정 시행된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도내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용인의 (주)태준제약 등 25개 기업이 총 948억원을 투자해 4만4000㎡ 규모의 증축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공장 증축으로 665명이 새롭게 일자리도 찾았다.
도의 건의로 시행된 규제 완화 내용은 2003년 녹지지역 및 관리지역 지정 이전에 준공된 공장은 기존 부지 내 증축에 한해 건폐율을 40%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녹지지역과 관리지역의 건폐율은 20%이다.
도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한시적 규제 완화 조치가 2016년 12월까지 연장됐기 때문에 도내 추가 투자 기업은 더 증가 할 전망이다"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도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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