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신영목·한국 임재철…사흘째 수익 개선

입력 2015-12-03 15:49   수정 2015-12-03 15:52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3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성적표도 엇갈렸다. 참가자 4명 중 절반이 전날보다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이틀째 하락하며 2000선을 다시 내줬다.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를 지속하면서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코스닥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690선을 지켰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사흘째 수익을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신 지점장은 이날 신규 추가한 화승인더(-0.77%)가 하락했지만 주력종목인 메디톡스(0.13%)가 소폭 오르면서 1.74%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 제넥신(8.6%)을 사들인 뒤 다시 되파는 과정에선 226만원 가량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25.16%로 확대됐다.

임 차장은 휘닉스소재(0.68%)가 오르면서 수익률 0.03%포인트를 개선했다. 보유중이던 바이로메드(0.97%)는 처분하며 63만원을 잃었다. 누적수익률은 8.01%를 기록했다.

반면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1%포인트 안팎의 손실을 입었다.

김 팀장은 큐브스(0.16%)가 상승했지만 보유 비중을 확대한 랩지노믹스(-1.19%)가 하락하면서 0.36%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39%로 줄었다.

박 이榮?신규추가한 건설화학(-1.5%)과 비중을 늘린 이퓨쳐(-3.33%)가 모두 하락하면서 1.92%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보유중이던 미래테크놀로지를 전량 파는 과정에선 296만원을 잃었으며, 누적손실률은 5.83%로 확대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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