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영천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3조7062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앙선 철도는 1942년 개통 이후 70여 년간 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국가 주요 간선철도 역할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 사업으로 250km/h 고속화를 통한 여객수송 및 철도물류 기능 강화로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화물수송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최정환 강원본부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청량리~의성간 운행시간이 현재 3시간44분에서 2시간8분으로 대폭 단축돼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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