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자갈세척기는 공단이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한 방제장비로, 드럼 원통 속에 기름 묻은 자갈을 넣고 물과 함께 회전시켜 기름을 제거한다.</p>
<p>특히 시간당 4.5톤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세척할 수 있어 약 300여명의 인원이 손으로 일일이 닦아내는 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며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p>
<p>자갈세척기는 유처리제나 세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을 사용해 기름을 분리수거하기 때문에, 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2차 오염이나 생태적 영향이 없는 친환경 장비다.</p>
<p>또한 기존 성능에서 총 14개 단점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방제 처리가 가능해졌다.</p>
<p>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자갈세척기의 드럼 원통 내부에서 소음이 발생하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p>
<p>기존 엔진형 보일러를 전기히터로 교체하고 드럼 내부의 철판을 5mm 두께의 고무로 코팅함으로써 작업 현장 인근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했다.</p>
<p>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자갈세척기를 앞으로 전 소속기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보전에 더욱 힘쓰고,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국제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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