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 인수전, 중국 푸싱그룹 등 4파전

입력 2015-12-03 17:41  

[ 김태호 기자 ] 칸서스자산운용 인수전이 국내외 금융회사 간 4파전으로 압축됐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 7곳 중 중국 푸싱그룹, 아프로서비스그룹, DGB금융지주, 홍콩 자산운용사 등 4곳을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오는 21일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매각대상 지분은 100%다. 가격은 700억~800억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2004년 금융감독원 대변인 출신 김영재 회장이 설립한 운용사로 총 수탁액은 4조원 정도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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