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조윤지와 호흡 맞춰
[ 최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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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팀의 ‘필승조’로 꼽히는 박성현과 이보미는 포볼 경기 마지막 주자로서 LET의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카린 이셰르(프랑스) 조와 겨룬다. 지난주 ING생명챔피언스트로피에서 세계 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꺾은 박성현과 올 시즌 일본 남녀 투어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이보미는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 ?
KLPGA팀의 주장 이보미는 선수들과 약 1시간 동안 서로의 장단점과 전략을 논의하며 조 편성에 신중을 기했다. 특히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해 버디를 잡을 수 있는 선수와 안정적으로 경기하며 파를 보장하는 선수를 한 조로 묶어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올해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휩쓴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몰아치기에 강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한 조로 뛴다. 1조인 이들은 ALPGA의 캐서린 커크-니키 개렛 조와 경쟁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고진영(20·넵스)과 호흡을 맞춰 JLPGA의 오야마 시호-나리타 미스즈와 맞선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위인 김민선(20·CJ오쇼핑)과 이정민(23·비씨카드)은 ‘장타자 조’로 묶였다. 이들은 LET의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마리안 스카르프노르드(노르웨이)와 샷 대결을 펼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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